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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쿄 여행 ① 대구, 나리타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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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수업에서 4박 5일 일본 도쿄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이번 일본 여행은 저에게 생애 두 번째 해외여행이라 기대도 많이 됐고 여행 기간도 길었던 만큼 경험한 것과 본 것이 많았습니다. 저에겐 여행을 다녀왔다는 기록의 의미도 있고 처음 가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여행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여행은 단체여행이기 때문에 정해진 루트는 없었어요. 그저 교수님께서 인도해주시는 방향으로 따라다녔습니다. 귀찮은 게 딱 질색인 저에게는 교수님을 무조건 따라다니는 일정이 참 좋았어요. 교수님께서 일본도 자주 방문해보셔서 지리를 잘 아시고 가보신 곳이 많아서 굉장히 안정적이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걷는 걸 좋아하셔서 약간 먼 거리도 걷는 루트가 많으니 참고해주세요.

 

 


■ 2018년 5월 17일 AM 06:53

 

 [ 대구 국제공항 나리타 국제공항 ] 

도쿄 여행, 대구에서 시작합니다. 대구 국제공항에서 부산에어 비행기를 타고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제가 정말 만성 집순이가 맞다고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어요. 집에서 공항으로 출발하려는데 왜 이렇게 가기 싫은지. 여행이 막 설레면서도 걱정되고, 그냥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평일인데도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수속을 마치고 주문했던 면세품을 들고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부산에어의 기내식은 따뜻한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나왔어요.

 


■ 2018년 5월 17일 AM 10:02

 

 [ 나리타 국제공항 신주쿠역 ] 

2시간 좀 더 걸려서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까지 거리가 있어요. 이제 제대로 된 도쿄  여행을 위해 신주쿠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숙소로 가기 위해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표를 사러 JR EAST Travel Service Center에 왔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말고 다른 이동 수단을 선택한다면 공항에서 신주쿠까지 1시간 쯤 더 걸리고 환승도 2번이나 해야 하기 때문에 신주쿠까지 빠르게 갈 수 있어서 조금 비싼 나리타 익스프레스 표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자세히 나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표는 외국인에게는 더 저렴하기 때문에 구입 시에는 여권이 꼭 필요하답니다. 이제 JR 라인을 찾아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러 갑니다.

 

 

제가 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곧 도착합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에서 사람들이 내리고 나서 5분 동안 청소 시간이 있었어요. 청결해보여서 좋은 것 같습니다.

 

 

좌석은 우리나라 KTX 특실처럼 공간이 넓고 청결했어요. 한국어 안내 방송도 잘 나와서 처음 여행 오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Tokyo Subway 72 hour Ticket

저희는 4박 5일의 일정이기에 도쿄 지하철 72시간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첫날은 크게 다니는 곳이 없어서 현금으로 차비를 결제하고 이튿날부터 사용하려고 해요. Tokyo Subway 72 hour Ticket은 공항에서 구입하였습니다.

 

 


 

■ 2018년 5월 17일 PM 01:44

 

 [ 신주쿠역 숙소 ] 

신주쿠역에서 내려서 숙소가 있는 히가시나카노 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히가시나카노 역에서 5분 거리인 숙소에 도착했어요. 커다란 캐리어를 들고 전철에서 내리고 계단을 오르는 일은 정말 힘든 여정이었어요. 집순이인 저는 이때 너무 집에 가고 싶었어요. 도착 하루 만에 하하

 

 

숙소에 도착해서 에어컨을 틀려고 하니 멘붕. 한자와 일본어의 압박이... 어떻게 눌러서 틀긴 했지만 강풍으로 절대 틀 수 없었어요.

 

 

숙소 앞 골목길 사진이에요. 숙소 근처에 신기한 선술집과 와인바들이 많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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