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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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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고급 기능? 커뮤니티 탭이 갑자기 생겼어요. 아침에 유튜브에서 알람이 왔길래 댓글인줄 알았는데, 이게 뭘까요? 고급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시물을 작성해 보세요. 고급 기능? 유튜브에 고급 기능이 뭐가 있지? 하고 들어가봤더니 커뮤니티 탭이 생성되어 있었어요! (사실 커뮤니티 탭이 있는지 없는지도 몰라서 뭐가 생겼는지도 몰라 어리둥절함)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리치 미디어가 뭘까 찾아보니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체(media)라는 뜻 즉, 유튜브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른 매체! 커뮤니티 탭 이용 자격을 보니 구독자 수가 500명 이상 되거나 채널 기록, 영상이나 신분증 인증 세 가지 방법 중에 하나를 해야하는데 저는 구독자 수도 176명이고 신분증 인증도 하지 않았으니 채널 기록이나 영상 인증이..
아이폰 14 사전예약 성공기 iPhone 14 Pro 사전예약 성공기 아이폰 14 프로 사전예약에 성공한 1인입니다. 아래는 사전예약 인증샷입니다 :) 아이폰 14 사전예약일은 2022년 9월 30일 0시, 쿠팡과 KT 모두 동일했는데요. 저는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친오빠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함께 PC방에 갔어요. 다음날 출근함에도 도와준 친오빠님 감사. 사전예약 오픈되기 30분 전 저는 KT Shop 창을 켜놓고 오빠는 쿠팡을 켜놨어요. 쿠팡에서 자급제로 사는 게 가장 좋지만, 사람이 엄청 몰릴 것을 대비해서 KT를 차선책으로 선택했어요. KT는 자급제가 없고 5G 요금제를 억지로 써야 하기 때문에 정말 끌리지 않았지만, 아이폰 14를 빨리 받아보고 싶어서 KT Shop 창도 띄워놨답니다. 0시가 되는 순간 오빠야랑 저랑 동시접..
8년만에 돌아온 <러버덕> 관람 후기 8년 만에 돌아온 러버덕 프로젝트 잠실, 석촌호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위치한 러버덕 프로젝트가 2014년 이후 8년 만에 돌아왔어요!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 '플로렌타인 호프만' 작가의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6개의 나라를 순회하며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고 해요. 러버덕 프로젝트의 전시 기간은 2022년 9월 30일~10월 31일까지이고 또 언제 다시 기획될지 모르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실물로 보고 싶었어요. 10월 2일 오전 11시, 친구와 석촌호수로 향했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발가락이 부러져서 수술을 한 상태라 친구를 태운 휠체어를 공원까지 끌고 갔어요. (너무 무겁고 손목 나갈뻔했어요..) 체감 100kg 같은 친구를 데리고 석촌호수에 들어서니 멀리서부터 보이는 러버덕 뒤통수! 이때..
새 차 고사 지내기 친한 회사 동생이 새 차를 샀어요. 저와 다른 동료를 포함한 총 3명이서 주말에 함께 고사를 지냈습니다 :) 인터넷에 새 차 고사 지내는 방법을 검색해 보고 저희는 약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나름 갖출건 다 갖췄어요. 준비물 나무탁자 돈 꽂을 돼지저금통 바퀴에 뿌릴 막걸리 자동차 안에 숨길 실타래 약과푸딩(동생이 사옴) 5만원(저와 다른 동료가 준비) 절 올릴 돗자리 까지! 새 차 고사를 지내는 장소는 물가 근처가 좋다고해서 회사 근처에 나불지라는 큰 연못 근처에서 하기로 결정했어요. 저금통에 오만원을 꽂고는 안전운전을 기원했습니다. 새차 주인이 절을 3번하고 마지막으로 새차 바퀴에 막걸리 뿌리기. 아끼지 않고 시원하게 다 뿌렸어요. 저도 고사 지내기는 처음이었는데 지인의 안전운전을 기원하고 새 차 구..
2주간 체하다 회사에서 라면 과자를 먹다가 엄청 심하게 체했는데요. 이게 얼마나 심하게 체했으면 체기가 2주나 지속되었어요. 체한 첫날부터 복통과 명치 통증이 심하게 느껴져서 허리를 제대로 펴기가 힘들더라구요. 부장님께 체한 것 같아서 퇴근해 보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한의원으로 바로 갔어요. 사실 아침에 외출 2시간을 쓰고 내과에 먼저 다녀왔었는데 처방받은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거든요. 한의원에 도착 후 원장님의 친절한 진단을 받은 후 식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역시 체한 게 맞았음! 거의 2주 동안 한의원을 7번 정도 방문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의 전신에 침을 맞았어요. 다리, 발, 팔, 배 등. 특히 발등에 맞는 침이 제일 아팠습니다 ㅠㅠ 태어나서 이렇게 심하게 체한 적은 처음이에요. 그리고 체한 날부터 3일간..
초보운전 3일차 일기 2022년 3월 2일 - 초보운전 3일차 회사에서 해주는 스팀세차 서비스를 맡긴 후 퇴근하고 차량에 타 시동을 걸었는데 삐삐삐 경고음이 들렸어요. 차량 계기판을 보니 처음보는 경고등이 떠 있었어요. 아주 많이! 아빠한테 전화해서 설명하니 아빠가 시끄러운 곳에 있어서 통화가 어렵다고 오빠야한테 전화 해보라는 거에요. 친오빠한테 전화걸어서 위 상황을 설명했더니 사이드 브레이크가 잠겨있으니 풀라고 했어요. 근데, 운전석 오른쪽에 있어야 할 사이드브레이크가 없는거에요. 넘 당황; 사이드브레이크가 없다고하니 그게 없는 차가 어딨냐고 그럼 왼쪽 발 밑에 있다고 알려주는거에요. 밟는 사이드 브레이크의 존재를 첨 알았어요. 데헷-★ 풀고 출발했더니 경고음이 안들렸어요. 계기판에는 아직도 처음보는 아이콘들이 많이 있었지..
초보운전 1일차 일기 2022년 2월 28일 - 초보운전 1일차 아빠 없이 처음 도전한 운전. 이날을 잊을 수 없는 이유는 죽음의 레이스를 경험했기 때문이에요. 회사에 헬스장을 이용하려고 오전 6시 20분에 차에 탔습니다. 옆자리에 아빠 없이 운전하는 첫날이라서 너무 떨렸어요. 그런데 차 앞 창문에 성에가 잔뜩 낀 거예요. 창문의 1/3이 성에였어요. 손톱으로 긁거나 수건으로 닦아 내도 안 닦이는 거예요. 제 생각엔 차가 달리면 엔진 열이 올라와 성에가 녹을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일단 출발했습니다. 이게 저의 가장 큰 실수예요. 막상 도로로 나와보니 성에 때문에 앞이 잘 안 보이는 거예요. 이대로 운전하다간 위험할 것 같아서 갓길에 차를 세웠습니다. 수건으로 닦아도 성에는 하나도 안 녹았고 안 닦였어요. 순간 아빠가 이런..
맥북(MacBook Pro) M1 구입해볼까요? 대학생 땐 맥북이 엄청 갖고싶었는데 섣불리 구입하지는 못했어요. 그 당시 맥은 전자결제도 안되서 인터넷에서 물건을 살수가 없었고 관공서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등본도 출력이 안되거나 실행되는 게임도 많이 없어서 그 당시 저에겐 맥북이 예쁘고 비싼 쓰레기처럼 느껴졌어요. 추가로 한글 파일도 잘 안 열리고 윈도우에서 작업한 파일을 맥에서 열면 파일이 망가지는 등 여러모로 불편한 점들이 많아서 맥북을 사는게 꺼려졌었는데 하지만! 지금은 전자결제, 게임, 한글 파일, 엑셀 등등 아주 원활하게 잘 작동되고 윈도우와 맥 간의 파일 사용이 원활하게 잘되기 때문에 이제는 인생 첫 맥북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하는 맥북은 MacBook PRO M1 14형 10코어 CPU 16코어 CPU 16GB 통합 메모리 1TB ..
친구들과 랜선 술자리 체험_코로나19 요즘 국내·외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평범했던 일상들을 편하게 즐기지 못하게 되었고 집에만 있으면서 친구도 만나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도 하고 함께 웃고 떠들고 싶지만 코로나 때문에 맘 편히 술집에서 만나지도 못하고 끙끙대고 있다가, 인터넷에서 본 랜선 술자리 후기를 친구들과 함께 해보게되었어요 :) 우선 저와 친구들은 각자 좋아하는 메뉴를 안주로 정하고 각자 술을 사서 휴대폰이나 PC의 화상통화 기능을 이용해서 랜선 술자리를 가졌어요. 제가 직접만든 안주와 술이에요~ 명란크림우동과 빅웨이브 맥주! 빅웨이브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예요.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친구 2명과 그룹 화상 통화가 연결되었어요. 처음에는 PC 화면..
1RM 측정 후 부상 2020. 7. 29. 수요일 헬린이 6개월 차. 1RM 잰다고 까불다가 발목을 다쳤어요. 발목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져서 참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프고 이제는 걸을 때마다 아파서 병원에 가보기로 했어요. 1RM을 측정하게 된 계기는 제 친구가 헬스를 좀 오랫동안 다녔는데, 스쿼트 80kg을 하는 걸 보곤, 저도 1RM 기록이 궁금해서 해보게 되었어요.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했다가 부상을 입을 줄이야. 며칠동안 발목이 아파서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너무 속상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시간이 좀 지나고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진찰해보시더니 별거 아니라고 하셨어요ㅋㅋ운동 쉬면 낫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 제가 엄살 부리는 것 같잖아요.. 저는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 그럼 X..
대구 앞산 등산 2020. 7. 16. 목요일 6시에 마쳐서 친오빠랑 함께 대구 앞산에 올라갔어요. 저는 대구에서 태어나 쭉 대구에서 살았지만, 앞산은 올해에 처음 가봤고 오늘이 2번째입니다. 타지에 사는 사람들이 자기도 앞산에 가봤는데 어떻게 대구 살면서 한 번도 못 가봤냐고들 많이 말하시는데, 서울 사람들이 남산을 잘 안 가듯이 저도 앞산을 가지 않았던 것뿐이에요. 저희 동네에서 멀기도 멀어요. 앞산 등산 전, 먼저 갔다 와본 친구에게 익히 들은 이야기로는 은근히 힘들다고 해요. 팔공산 올라가는 것보다 더 힘든 느낌이라고 했고, 제가 직접 겪어봐도 팔공산보다 2배는 더 힘든 느낌이에요. 더 힘들었던 이유는 팔공산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다 보니 길이 잘 만들어져 있는데 앞산은 자연 그대로의 길이 많고 험한 구간이..
드디어 논문 학기 끝 2018년 디자인 대학원에 입학하였고 2020년 1월 8일, 드디어 논문 학기가 최종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번 주 주말은 아무런 걱정과 압박과 계획이 없는 주말인데 오히려 마음이 이상하네요. 뭔가 해야할 일이 남아 있는 것처럼 이상해요. 항상 저의 주말은 논문과의 끝없는 싸움이었는데 너무 조용한 주말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1월 6일은 오전에 박사 입학 시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난주 주말은 발표 PPT를 만들고, 혼자 서서 발표 연습도 해보고 나름 바쁜 주말을 보냈었지만 이번 주는 정말 Freedom! 1월 8일은 인쇄된 논문을 제출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주문했던 인쇄본을 들고 학교 도서관에 논문을 제출하는데 조금 울컥했습니다. 아. 그리고 반(?) 협박으로 회사 부서 내에 제출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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