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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여행 ① 라프레블, 해운대 센트럴 호텔, 돈블랑, 라이언 카페, 루프탑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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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기들과의 행복한

부산 여행 기록이에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2022년 8월 20일 AM 11:07

 

대구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해운대에 도착했어요. 이날 비가 엄청 쏟아져서 이번 여행 어떡하나 고민이었는데 옆에 있던 여행객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어요. "이런 폭우에 부산여행도 추억이지!"라고 하는데, 이 말을 듣고 저랑 제 일행들도 긍정 회로를 열심히 돌리면서 추억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했답니다.

 

 

■ 2022년 8월 20일 PM 1:28

 

라프레블

처음 방문한 장소는 해운대에 위치한 라프레블(La Fraible)입니다. 여기는 회사 언니의 형부를 처음 소개받기 날이라서 형부가 예약해주신 양식집이에요. 들어서자마자 분위기가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워서 비 때문에 안 좋았던 기분이 다시 좋아질 정도로 멋진 장소였어요. 

 

식전 빵과 감태 파스타

전체적으로 음식 맛이 다 괜찮았고 특히 제가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감태가 올려진 이 파스타예요. 파스타면이 씹히면서 감태의 은은한 맛이 느껴지는 게 되게 독특한 음식이었어요.

 

버섯 리조또와 부추 리가토니
스테이크

 


■ 2022년 8월 20일 PM 3:25

 

해운대 센트럴 호텔

점심을 다 먹고는 바로 숙소로 갔습니다. 저희 숙소는 해운대에 위치한 센트럴 호텔이에요. 아직도 비가 엄청 쏟아지고 있어서 걱정이 되었어요. 일단 일정은 최대한 소화해야 했기 때문에 짐을 풀고 우리의 다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 2022년 8월 20일 PM 3:51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여기는 그랜드 조선 호텔 뒤쪽에 위치한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이에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만나 볼 수 있는 체험공간 겸 카페이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덕분인지 아이들이 많았어요. 제가 제일 맘에 들었던 장소는 카카오프렌즈 클럽! 조명과 노래가 실제 클럽처럼 신나는 공간이었어요.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에서 관람을 마치고 걸어서 다시 숙소까지 갔습니다.

 

제가 제일 맘에 들었던 장소는 카카오프렌즈 클럽! 조명과 노래가 실제 클럽처럼 신나는 공간이었어요.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에서 관람을 마치고 걸어서 다시 숙소까지 갔습니다.


 

■ 2022년 8월 20일 PM 5:46

 

해운대 해변

숙소까지 가는 길에 바다를 잠깐 구경했어요. 아직은 살짝 우중충했어요. 어둑한 바다라도 오랜만에 바다를 보는 거라 너무 좋았어요.

 


■ 2022년 8월 20일 PM 6:07

 

루프탑 수영장_센트럴 호텔

센트럴 호텔, 숙소로 돌아와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인 루프탑 수영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온천수라 물이 따뜻하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그런데 수영장에 도착하니... 정말 헬이었어요. 마치 목욕탕처럼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처음에 수영장에 들어섰을 때 그 광경을 보곤 30초간 정적. 여기서 어떻게 사진 찍고 놀지란 고민이 문득 들었고 용기를 내서 수영장에 들어갔어요.

 

결론은 어찌어찌 사진도 잘 피해서 찍고 잘 놀았어요. 저는 키가 163cm인데 어깨 바로 밑에까지 물이 닿을 만큼 생각보다 수영장 물이 높아요. 그래서 키 작은 어린이들은 수영장에 못 들어갈 것 같아요. 너무 좋았던 점은 물이 엄청 따뜻해서 온천욕 하는 것처럼 피로가 좀 풀렸어요.

 

물이 너무 따끈한 나머지 물 밖에 나가기 너무 싫었어요. 한 여름인데도 물 밖에 나가니 너무나 추워서 바로 가운을 입어야 했어요. 잠깐이지만 동생에게 수영도 배우고(결국 못함) 그러다 물도 먹고 즐겁게 놀았어요. 수영장을 맘껏 즐기고는 객실로 돌아와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고는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 2022년 8월 20일 PM 8:59

 

돈블랑

저희가 간 곳은 돈블랑. 이 고깃집이 해운대에서 엄청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연예인도 많이 왔다간 흔적이 있고 특히 고기를 다 구워줘서 엄청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특히 여기 밑반찬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접시도 좀 독특하게 고기를 놓고 밑반찬들과 함께 싸 먹을 수 있는 개인접시가 있는데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 2022년 8월 20일 PM 9:48

 

ICI

다음 코스로는 ICI라는 펍에서 맥주를 간단하게 마셨어요. 맥주와 나초를 주문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했습니다. 굉장히 피곤했고 다리도 넘 아팠고, 또 너무 추웠어요 ㅋㅋㅋ저녁 되니 왜 이렇게 쌀쌀한지. 제 옷이 노출이 좀 심했던 것 같기도 해요. 부산 여행 첫째 날은 날씨가 좀 흐리고 비가 왔지만 그래도 재밌게 알차게 잘 놀았던 것 같습니다. 부산여행 1일 차 후기였습니다.

 


부산여행 1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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