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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쿠오카 여행 ④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 키와미야 함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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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과거에

다녀왔던 일본 여행 기록이며,

고등학교 때 만나 지금까지도

가장 친한 친구와의 여행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후쿠오카 여행

2일 차 2편 시작하겠습니다.

 


■ 2019년 5월 3일, 오후 1:43

[이치란 본점→쇼와 거리]

이치란 본점에서 맛있게 라멘을 다 먹고 쇼와 거리에 나와서 '하카타 돈타쿠' 축제를 즐겼어요.

 

이 축제는 후쿠오카의 민속 축제예요. 사람들의 복장 퀄리티가 굉장히 높아서 감탄했어요! 아이와 청소년, 어른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축제에요. 구경하는 내내 눈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축제이니만큼 길거리 음식들도 다양하게 팔고 있었는데 저와 친구는 이치란 라멘을 막 먹고 나온 후라 구경만 했어요.

 

아이들도 옷도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 2019년 5월 3일, 오후 3:14

[쇼와 거리→나카 강]

친구와 나카 강 근처에서 잠깐 포토타임을 즐겼습니다. 굉장히 즐거웠던 기억이 나고 인생 사진을 건져서 더 기뻤던 것 같아요.

 

한참 포토타임을 즐기고 약간 배가 꺼져서 일본 만화책에서 축제때면 탕후루를 먹는 주인공들이 생각나서 딸기 탕후루를 먹어봤어요. 맛은 기억이 잘 안나요.

 

■ 2019년 5월 3일, 오후 3:53

[나카 강→덴진역]

후쿠오카 타워로 가기 위해 덴진 역을 지나가는데 지하상가에서도 하카타돈타쿠 축제가 한창이었어요. 멋진 복장의 여성분과 사진도 한 장 찍었습니다. 복장이 굉장히 멋져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아쉽게도 언어가 안 통해서 물어보질 못했어요. 

 

 

■ 2019년 5월 3일, 오후 4:16

[덴진 역→후쿠오카 타워]

덴진 역을 지나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로 가요. 

 

후쿠오카 타워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했어요. 타워가 너무 높아서 사진을 찍을 때에도 거의 뒤로 누워서 찍었던 기억이 나요.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를 관람하기 전 모모치 해변을 먼저 들렀어요. 우리나라 바다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바다는 언제 봐도 좋은 것 같아요.

 

후쿠오카 타워를 관람할 차례에요. 티켓도 구매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후쿠오카 타워의 전망입니다. 굉장히 웅장하고 멋있었어요. 지금 사진으로 다시 봐도 마음이 울릴 정도로 멋지네요. 사진 스팟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여권에 찍는 스탬프도 찍어봤어요. 그리고 압도적으로 큰 뽑기 머신에서 뽑기도 해봤어요. 일본읜 건축물 피규어를 뽑았어요.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후쿠오카 타워에 감탄했던 부분이 타워의 사인물 디자인이 감각적이고 매력있는 디자인으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는 거예요. 곳곳을 다니며 사인물을 찍어놨어요.

 


2019년 5월 3일, 오후 9:17

[후쿠오카 타워→키와미야 함바그]

후쿠오카 타워의 관람을 마치니 굉장히 몸이 피곤했어요. 지친 몸을 이끌고 하카타 역으로 갔습니다. 오늘 마지막 여정지인 키와미야 함바그를 먹기 위해서요. 제가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서 먹었던 음식 중에 가장 베스트라고 할 수 있고 다시는 한국에서 먹어볼 수 없는 맛이었어요.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나는 맛은 모든 고기가 감칠맛이 나고 한입 먹었을 때 솜사탕처럼 스스륵 녹아 없어지는 맛이었어요. 점점 줄어가는 음식을 보며 몹시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요.

 

웨이팅도 거의 30분 넘게했고 한국인보다 현지인이 많아서 현지인 맛집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소고기와 살짝 덜 익은 함바그를 달군 쇠에 조금씩 구워 먹는 음식이었고 진짜 다시 생각해도 너무 맛있었어요. 식사를 다하면 마무리로 주는 아이스크림인데 이것 또한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이렇게 후쿠오카 여행

2일차 2편은 마무리됩니다.

2일 차 때 가장 많은 거리를 돌아다녔던

건지 굉장히 몸이 고단했던 기억이 나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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