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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쿠오카 여행 ② 파르코 백화점, 게고 공원, 우오츄, 돈키호테 텐진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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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과거에
다녀왔던 일본 여행 기록이며,
고등학교 때 만나 지금까지도
가장 친한 친구와의 여행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작성하는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


후쿠오카 여행
1일 차 2편 시작하겠습니다.

 

 

 




2019년 5월 2일, 오후 7:18


[파르코 백화점→게고 공원]
숙소 주인이신 미코상에게 드릴 감사의 선물을 사고, 파르코 백화점 뒤에 있는 게고 공원으로 나왔어요. 벌써 하늘이 어둑어둑해졌네요.

게고 공원


백화점을 배경으로 게고 공원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키가 180cm처럼 나온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다겸이가 사진을 잘 찍어요 :) 사진을 찍고 다음 목적지인 저녁을 먹으러 맛집을 찾아가요! 사실 이때 모토무라 규카츠를 먹은 지 2시간도 안됐지만 저녁을 먹으러 가요ㅋㅋㅋ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특이한 장소와 예쁜 건물들이 많아서 곳곳에 사진을 찍으면서 갔어요. 이렇게 일본의 길거를 다닐때면 다른 나라에 있다는 게 실감이 나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여행 중에는 전부 신기하고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2019년 5월 2일, 오후 7:29

[게고 공원→우오츄]


우오츄
후쿠오카시 주오구 이마이즈미에 있는 '우오츄' 음식점이에요. 후쿠오카 여행 1일차 1편에서도 말했듯이 음식점은 전부 다겸이(친구)가 정해서 저는 잘 모르는 곳이지만 맛집이라길래 그냥 따라왔습니다. 우오츄 음식점의 외관은 굉장히 눈에 띄어서 근처에 오시면 한눈에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사람 키보다 더 큰 까만 메뉴판(?)과 식물 인테리어가 신기했어요.

 

우오츄 입구


우오츄에 있는 앞접시예요. 너무 귀엽죠. 토끼와 개구리의 춤 대결. 개구리는 토끼랑 덩치가 비슷한 거 보니 개구리가 아니라 두꺼비인 것 같아요.

메뉴 선택에 매우 신중한 다겸이 그리고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나와 겸이


저는 회덮밥과 비슷한 음식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제 입맛에는 안 맞았어요ㅜㅜ 그냥 간이 안 맞고 미끌한 느낌? 각자의 입맛은 다 다르니까요. 비주얼은 손색없이 예뻤어요.

 


저는 이 계란찜이 진짜 맛있었어요! 우리나라의 계란찜과는 달리 생선 육수 맛의 감칠맛이 났어요. 그리고 계란찜 가장 밑에는 놀라운 식재료가 들어있어요~ 한번 먹어보세요.

 

탱글탱글한 계란찜

 



2019년 5월 2일, 오후 8:58


[우오츄→돈키호테 텐진 본점]
우오츄에서 배불리 먹고 바로 근처 돈키호테로 가서 회사랑 친구, 가족들에게 선물할 기념품을 샀어요. 정말 회사에 줄 기념품은 진심으로 사기 싫네요^.^ 후훗. 장난감 백화점처럼 다양한 소품이 많은 돈키호테에서 겸이랑 캐릭터 탈을 쓰고 셀카 찍으면서 놀았어요.

동영상 찍어주다가 웃음 터지는 겸이ㅋㅋ

지금 이 사진을 다시 보니 저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ㅜ_ㅜ 아무런 걱정 없이 겸이랑 즐겁게 웃으며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너무 그리운거에요. 이제는 친구랑 저랑 서로 바쁜 삶을 살고 있어서 이렇게 여행 계획을 잡기가 쉽지 않아서 더 아쉽고 그리운 것 같아요. 겸이랑 국내든 해외든 우정여행을 한 번 더 가고싶은 작은 소망이 생겼어요.(다겸아 알겠지 >_<)

 



2019년 5월 2일, 오후 1:11

[돈키호테 텐진 본점→나카 강숙소]

나카 강 다리 위


돈키호테에서 신나게 쇼핑을 하고 숙소로 걸어가는 길에 나카 강을 찍었어요. 강 물결이 빛에 반사되서 너무 예뻤어요. 여기까지 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 차는 끝이에요. 이때 너무 피곤했는지 나카 강을 찍은 이후로 사진이 한개도 없네요. 오래됐지만 저때 나카 강을 찍으면서 되게 아쉬웠던 것 같아요. 여행의 첫날밤이 지나가는게 지금 제가 사진을 봐도 느껴져요. 후쿠오카 여행 2일 차는 더 알찬 내용이 많으니까요 다음 포스티을 기대해주세요. 그럼 안녕!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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