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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주간 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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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라면 과자를 먹다가

엄청 심하게 체했는데요.

이게 얼마나 심하게 체했으면

체기가 2주나 지속되었어요.

 

체한 첫날부터 복통과 명치 통증이

심하게 느껴져서 허리를 제대로

펴기가 힘들더라구요.

 

부장님께 체한 것 같아서 퇴근해 보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한의원으로 바로 갔어요.

 

사실 아침에 외출 2시간을 쓰고

내과에 먼저 다녀왔었는데

처방받은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거든요.

 

한의원에 도착 후

원장님의 친절한 진단을 받은 후

식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역시 체한 게 맞았음!

 

거의 2주 동안 한의원을

7번 정도 방문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의 전신에 침을 맞았어요.

 

다리, 발, 팔, 배 등. 특히 발등에 맞는

침이 제일 아팠습니다 ㅠㅠ

 

태어나서 이렇게 심하게

체한 적은 처음이에요.

그리고 체한 날부터 3일간은

배가 하나도 고프지 않았어요.

한의원 원장님께서 배가 고프면 식사를

조금씩만 죽으로 하라고 했기 때문에

3일 후에 식사를 겨우 할 수 있었어요.

 

다음부터는 절대 급하게

음식을 먹지 않을 거예요 ;)

 

2주간의 침 맞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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