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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맥북(MacBook Pro) M1 구입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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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땐 맥북이 엄청 갖고싶었는데 섣불리 구입하지는 못했어요. 그 당시 맥은 전자결제도 안되서 인터넷에서 물건을 살수가 없었고 관공서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등본도 출력이 안되거나 실행되는 게임도 많이 없어서 그 당시 저에겐 맥북이 예쁘고 비싼 쓰레기처럼 느껴졌어요. 추가로 한글 파일도 잘 안 열리고 윈도우에서 작업한 파일을 맥에서 열면 파일이 망가지는 등 여러모로 불편한 점들이 많아서 맥북을 사는게 꺼려졌었는데 하지만! 지금은 전자결제, 게임, 한글 파일, 엑셀 등등 아주 원활하게 잘 작동되고 윈도우와 맥 간의 파일 사용이 원활하게 잘되기 때문에 이제는 인생 첫 맥북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하는 맥북은 

MacBook PRO M1 14형

10코어 CPU

16코어 CPU

16GB 통합 메모리

1TB SSD 저장 장치

스페이스 그레이

 

 

269만원과 336만원 두개 모델 중 엄청 고민했는데 최종적으로 잇섭님의 유튜브를 보고 336만원 모델로 최종 결정했어요.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로 결정했는데요. 그 이유는 직접 매장에 가서 색상을 비교해봤더니 키패드는 블랙으로 동일한데 실버에서 블랙 키패드가 엄청 눈에 띄는 느낌이었어요. 직접 매장에가서 살펴보면 제말이 무슨 뜻인지 아실꺼에요. 멀리서나 가까이서나 실버는 키패드가 굉장히 눈에 띄었고, 스페이스 그레이는 키패드와 조화롭게 보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색상이 좀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면 하는 마음에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전 학생 할인을 통해 336만원 맥북을 309만원에 구입했어요 :) 학생 할인 최고!

 

저는 디자이너로써 고용량의 작업물들을 많이 다루는 편이고 가끔 취미로 유튜브를 위한 영상 편집도 하는데요. 잇섭님의 M1 PRO 한달 사용 후기 영상을 보니 파이널컷으로 영상 편집을 하면서  버벅임 없이 포토샵으로 섬네일 작업을 하는 것을 보고 맥북 프로 m1을 안살 수가 없었어요. 디자이너들은 알겠지만 작업하는데 컴퓨터가 느리거나 렉이 심하게 걸리면 정말 답답해서 죽을 수도 있거든요.

 

2022년 2월 3일에 최종적으로 결제를 했는데 배송 예상일이 3월 10일... 아니 대체 무슨일. 배송이 한달이나? 애플에 전화해보니 우선 신제품이기 때문에 물량이 항상 있는게 아니라 주문 즉시 제작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데, 또 제가 한글 키패드가 아닌 영문 키패드로 주문해서 더 오래걸린다고 해요. 괜히 영문 키패드로 주문했더니 배송이 한달이나 걸리는 불상사가ㅜㅜ 여러분들은 주문할 때 참고하세요. 

 

그리고 아직 대학원생의 신분으로 신학기 프로모션도 받을 수 있었어요 :) 히힛. 그래서 평소에 궁금했던 에어팟 3세대를 7만원을 더 내고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받았습니다(에어팟 2세대는 무료에요) 지금은 에어팟 2세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작년 신학기 프로모션으로 무료로 받은거에요. 에어팟 후기를 보니 3세대가 2세대에 비해 저음 구간이 굉장히 깔끔하게 들린다는 후기가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고 에어팟 2세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선이 있는 이어폰보다 좀 웅웅(?)하게 들린다는 느낌이 있거든요. 맥북도 기대되지만 에어팟 3세대도 너무 기대가 되요. 얼른 맥북이 오길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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