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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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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③ 도쿄 도청사, 21_21 DESIGN SIGHT 도쿄 여행 둘째 날입니다. 다시는 단체 여행에 오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된 날이기도 해요. 그 이유는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녁에 일찍 잠들어도, 사람들 이야기 소리에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에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도 좋지 않았어요. 이 안 좋은 컨디션으로 도쿄를 여행 다니니 너무 피곤했어요. 그래도 어렵게 일본 여행 왔으니 힘내서 둘째 날을 열심히 여행했습니다. 오늘은 숙소(히가시나카노)에서 도쿄 도청사를 지나서 요코하마까지 가는 일정을 소개하려 합니다. ■ 2018년 5월 18일 AM 11:45 [숙소(히가시나카노) → 도쿄 도청사] 신주쿠의 명소라 불리는 도쿄 도청사로 가서 전망대를 구경하러 숙소에서 출발합니다. 히가시나카노 역에서 10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도초..
도쿄 여행 ② 시부야, 캣 스트리트 첫날은 어렵게 어렵게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10명이 넘는 인원들이 캐리어를 끌고 다니면서 숙소를 찾느라 헤맸어요. 워낙 조용하고 사람들도 별로 없는 동네라 그런지 저희들 캐리어 끄는 소리가 유독 시끄러웠어요. 가장 체력이 남아도는 첫날에 많이 구경해야 하니까 늦은 점심을 먹고 시부야로 출발했습니다. ■ 2018년 5월 17일 PM 03:17 [ 숙소 → 마츠야]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고민 중에 역 앞 노란 간판의 마츠야 음식점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히가시나카노 역 앞에 횡당보도를 건너면 바로 있습니다. 급하게 고른 음식점 치고는 너무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좋았어요. 특히 구운 고기가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어요. 마츠야 식당 바로 앞 도토루 커피점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시켰습니다...
도쿄 여행 ① 대구, 나리타 국제공항 대학원 수업에서 4박 5일 일본 도쿄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이번 일본 여행은 저에게 생애 두 번째 해외여행이라 기대도 많이 됐고 여행 기간도 길었던 만큼 경험한 것과 본 것이 많았습니다. 저에겐 여행을 다녀왔다는 기록의 의미도 있고 처음 가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여행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여행은 단체여행이기 때문에 정해진 루트는 없었어요. 그저 교수님께서 인도해주시는 방향으로 따라다녔습니다. 귀찮은 게 딱 질색인 저에게는 교수님을 무조건 따라다니는 일정이 참 좋았어요. 교수님께서 일본도 자주 방문해보셔서 지리를 잘 아시고 가보신 곳이 많아서 굉장히 안정적이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걷는 걸 좋아하셔서 약간 먼 거리도 걷는 루트가..
부산 여행 ① F1963, 줄리안 오피 전시회, 초량밀면 1학기 대학원 종강 수업으로 부산 F1963에서 열리는 줄리안 오피 전시회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날도 많이 덥지 않아 가볍게 여행가기에 딱 인 것 같아요. 전시회도 정-말 오랜만에 보러 가는 거라서 엄청 기대를 품고 가게 되었어요. 이번 여행을 통한 작은 경험들로 디자인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 ■ 2018년 6월 21일 PM 02:11 [부산역→초량밀면] 대구에서 부산역까지 KTX를 타고 도착했습니다. 점심시간 때라 부산역 근처의 유명한 초량밀면 집으로 가서 밀면과 만두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2번 갈아타고 F1963으로 이동했어요. F1963 Factory의 F를 의미하는 F1963은 1963년부터 45년 동안 와이어 로프를 생산하던 공장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