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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18 혁오 전국투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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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혁오 대구 콘서트 후기 ]

2018 혁오 전국투어 콘서트 in 대구

 

7월 14일 혁오 전국투어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혁오 밴드가 대구에 오는 것은

처음이라고 들어서 더 기대가 됐어요.

콘서트 장소는 익숙한

경북대학교 대강당입니다.

 

 

경북대학교의 랜드마크인

글로벌프라자를 지나면

바로 옆에 공연장이 있습니다.

 

 

1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북적거려서

새삼 혁오 밴드의 인기를 실감했어요.

 

 

얼른 줄을 서서 굿즈를 구매했습니다.

 

 

앨범과 머그컵, 카드, 에코백 등이 있었어요.

저는 배지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서

2개 구매했습니다.

 

 

나름 앞쪽이라 즐겁게 관람했어요.

 

 

오혁이 사람들이 앉아서 관람하는

모습이 어색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부 일어나달라고 부탁해서

처음에는 신나서 일어났는데

공연이 끝날 때까지 앉으라는 소리가 없어서

모든 사람들이 계속 서있었습니다 ㅠㅠ

 

저처럼 신나는 곡이라도 앉아서 편하게 보시고

싶으신 분들한테는 힘든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심지어 제 앞에 남자분이 키가 크셔서

저는 무대를 보기 위해 좌우로 왔다, 갔다

계속 움직이면서 관람했어요..

 

 

혁오 콘서트에서는

조명이 정말 한몫했던 것 같아요.

다양한 조명 효과로 계속해서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셋 리스트(Set List) -

1. 하늘나라

2. 위잉위잉

3. Graduation

4. Pando Bear

5. 2002 World Cup

6. Tokyo Inn

7. 와리가리

8. Wanli万里

9. MASITNONSOUL(맛있는술)

10. Citizen Kane

11. Goodbye Seoul

12. 멋진헛간

13. Ohio

14. Gang Gang Schiele

15. TOMBOY

16. LOVE YA!

17. Paul

18. 공드리

19. Hooka

20. Burning youth

 

개인적으로 Paul과 공드리를 부를때 너무 좋았어요.

특히 Paul은 오혁이 혼자 나와서

기타를 치면서 불렀는데

그때 만큼은 오혁의 보컬에

깊이 몰입하게 되었어요.

 

 

혁오 콘서트가 끝났습니다.

시간이 짧다고 느껴졌을 정도로

정말 아쉬웠어요.

 

혁오 콘서트를 보면서

몰랐던 노래가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얼른 집에 가서 혁오 노래를 하나 하나

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직접 들어본 오혁의 보컬은

신기하리만치 CD와 똑같았습니다.

오혁이 가진 거친 보이스가

락 음악에도 너무 잘 어울리지만

나즈막한 공드리같은 노래에도

조화롭게 들리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또 혁오 콘서트를 보게 된다면

노래 전곡을 더 열심히 듣고 와서

더 즐겁고 알차게 콘서트를

관람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혁오 밴드가

대구에 다시 올 날을 기대하면서

혁오 콘서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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