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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월디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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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월디페> 후기



잠실에서 열리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을 다녀왔어요.
줄여서 '월디페'라고 부르겠습니다.

저는 월디페에 처음 참여해봤고
친한 동생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페스티벌을 알게 되었어요.

저희는 토요일 오피셜 티켓
119,000원에 구매를 했어요.
얼리버드로 샀다면 더
저렴하게 샀을 텐데!

월디페 당일 다행히도
오전에 비가 좀 내려서
약간 선선했어요.

월디페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 중.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은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인데
월디페는 바로 왼쪽에 위치한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월디페 실물 티켓이에요.
두꺼운 판넬 재질에 인쇄되어서 그런지
고급스러워서 아직까지도 소장 중이랍니다.

월디페 장소로 입장하기 전 포토타임.

입구에서 티켓을 보여주고
팔찌와 목걸이를 받았어요.

월디페의 전체 지도예요.
입장하게 되면 오른쪽 아래에
웰컴 스테이지를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데요.

거기서 DJ CHEEZ님이
아주 신나게 디제잉 중이었어요.
웰컴 스테이지답게
입장하자마자 아주 핫했습니다.

DJ CHEEZ

웰컴 스테이지를 지나면
VIP스테이지와 엄청난 규모의
월드 스테이지가 보입니다.

입장하자마자 저희는
술부터 시키기로 했어요.
그런데 웨이팅이 엄청나게 길었어요.
줄이 30m는 되는 듯 보였어요.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은데
공연을 즐기며 기다렸더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저희는 파이어볼 위스키를 주문했는데
처음 먹어봤지만 완전 신세계!
너무 맛있어서 반했어요.
이렇게 맛있는 걸 왜 이제 먹어본 거지?

음악이 있는 야외에서 술을 마시면서 춤추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즐겁고 신났어요.

파이어볼을 다 마시고는
2차로 맥주를 사러 갔어요.
여기서도 30분 정도 웨이팅 한 거 같은데
방방 뛰면서 웨이팅 했더니 시간 순삭.

특이하게도 새우깡 맥주를 팔아서
호기심에 저는 깡맥주,
동생은 고길동 에일을 주문했어요.
바로 후회 ;)


쓰고 떫고,, 으른의 맛
고길동 에일은 과일향이 나서
상큼한 맥주의 맛이에요.
고길동 드시길

맥주를 마시면서
DJ Ghastly의 디제잉을 보는데
정말 이 분 디제이 내 취향!
춤추기에도 좋고 내 텐션에도
음악이 딱 맞아떨어져서
미친 듯이 공연을 즐겼어요.
외모도 멋있는 듯 :)

한참 공연을 즐기다 보니 어두워졌어요.
이때부터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짐.
뛰는 것도 지쳐서 가만히 서있었어요.
지치지 않는 내 동생.
1살 어려서 그런지 체력이 좋네요.

 

체력 좋은 내 동생

 


<2022 월디페 관람 최종 후기>



내년에 또 다시 공연을 즐길 거랍니다!

우리가 클럽에 가면
춤추기 좋은 노래가 나오다가
애매하거나 이상한 노래가 나와서
흐름이 깨져버리는 일이 가끔 있는데,

월디페는
세계적이거나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DJ들이 출연해서 그런지 지루하거나
애매한 노래가 하나도 없어요.
모든 노래가 다 신나고 즐거워서
흥이 쭉 이어지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답답한 실내가 아닌
날 밝은 야외의 잔디밭에서
술을 마시면서 춤을 추는 게
생각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더라구요.

전 내년에도 꼭 경험 해보고 싶은
페스티벌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상으로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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